가수 이적의 코로나 희망곡 <당연한 것들>, 베스트셀러 등극
[경향신문]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하는 그림책, 예스24 유아 부분 베스트셀러 1위
웅진주니어에서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일상을 위로하는 그림책 <당연한 것들>을 출간, 예스24 유아 부분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로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던 가수 이적의 노래 <당연한 것들>이 그림책으로 출간됐다. 출간되자마자 예스24 유아 부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가수에 이어 그림책 작가로서의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당연한 것들>은 뮤지션 이적이 '코로나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지은 노래로, 이적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방구석 콘서트'를 통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기 시작했다. 이 노래는 코로나로부터 자유로운 일상을 꿈꾸는 우리들의 염원을 담아, 잊혀진 일상의 기쁨을 소환하고 패배감과 우울을 탈피하고자 하는 열망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림책 <당연한 것들>의 노랫말에 호주, 미국, 한국 등 각기 다른 곳에서 코로나를 맞은 세 명의 그림 작가가 사계절의 추억과 바람의 향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과거의 우리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보내온 희망과 응원의 편지, 과거의 추억이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메인 컨셉으로 잡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시간들을 힘차게 딛고 나아갈 에너지를 북돋아주고자 한다.
금방 끝날 줄 알았던 코로나로 인해 당연한 것들이 그리운 모든 사람들에게 잊고 있었던 일상의 추억과 기쁨을 떠올리게 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이적의 그림책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그림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초판 한정으로 잃어버린 일상의 조각을 맞춰볼 수 있는 퍼즐도 함께 증정한다.
가수 이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그림책 출간에 대한 소감과 함께 당연한 것들이 다시 돌아올 날을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 책을 만나본 독자들은 추운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오고 꽃이 만개하고 있는 요즘, 예전에는 당연했던 봄날의 피크닉이나 벚꽃 놀이를 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하고 슬프지만, 그의 따스한 그림책에 많은 위안과 공감을 받았다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 독자는 "아름다움을 퍼다가 그냥 다 쏟아부어 버린건가 감탄이 절로 나온다. 글 따라, 그림 따라 추억의 기록을 쫓아 한 켠 미뤄둔 감정들이 뿌옇게 올라오면 괜히 책장을 만지작거리며 주책맞게 한참을 망설이게 만드는 책이다"이라고 감상평을 남겼다.
이외에도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시기에 더욱 빛나는 책. 평범한 나날들이 가진 소중함을 알아버린 시간이었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면 따뜻한 글에 따뜻한 그림에 위로를 받는 느낌이 든다. 특히 책장의 마지막에 맞추는 퍼즐은 기억의 조각을 맞추는 기분이 들어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등 인상적인 감상평과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이적의 세 번째 그림책 <당연한 것들>의 출간과 함께 이적의 다른 그림책들도 다시 소환되며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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