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日르네사스, 주력 공장 옮겨 반도체 생산한다

조소영 기자 2021. 4. 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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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가 반도체 주력 생산공장을 옮기기로 했다.

6일 NHK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의 나카 공장에서 에히메현 사이조시의 사이조 공장으로 주력 공장을 옮겨, 반도체 대체 생산을 하기로 결정했다.

르네사스는 지난 3월19일 이바라키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반도체 생산 일부를 정지했다.

르네사스는 이와 별도로 대만의 반도체 대기업에도 생산을 위탁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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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일부 정지로 반도체 공급난 전망돼
일본의 반도체 업체인 르네사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일본 반도체 기업 르네사스가 반도체 주력 생산공장을 옮기기로 했다.

6일 NHK에 따르면 르네사스는 이바라키현 히타치나카시의 나카 공장에서 에히메현 사이조시의 사이조 공장으로 주력 공장을 옮겨, 반도체 대체 생산을 하기로 결정했다.

르네사스는 지난 3월19일 이바라키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반도체 생산 일부를 정지했다. 이로써 가뜩이나 반도체 공급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계에 더 큰 공급 부족 여파가 몰려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었다.

르네사스는 이와 별도로 대만의 반도체 대기업에도 생산을 위탁하는 방향으로 조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르네사스는 이 같은 대체 생산으로 공급 부족을 보충하고 (부족에 대한)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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