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교창 vs 허 훈, 누가 MVP가 되든 새 역사

김가을 2021. 4. 6. 14: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교창(전주 KCC)과 허 훈(부산 KT). 누가 MVP가 되든 새 역사가 된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단연 국내 선수 MVP. '전주의 아이돌' 송교창과 '요즘 대세' 허 훈의 2파전 양상이다.

송교창은 KBL 역사상 첫 '고등학교 졸업 드래프트 MVP' 영광 기록을 쓴다.

허 훈은 KBL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팀 외 선수가 2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남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 KCC의 송교창(왼쪽)과 부산 KT의 허 훈.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송교창(전주 KCC)과 허 훈(부산 KT). 누가 MVP가 되든 새 역사가 된다.

한국농구연맹(KBL)은 7일 서울 강남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국내외 선수 MVP, 신인선수상, 감독상, 베스트5, 인기상 등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단연 국내 선수 MVP. '전주의 아이돌' 송교창과 '요즘 대세' 허 훈의 2파전 양상이다.

송교창은 올 시즌 52경기(5일 기준)에서 평균 31분50초 동안 15.4점-6.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득점과 리바운드 부문 모두 2위에 올랐다. 송교창은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KCC의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섰다.

허 훈은 지난해에 이어 2연속 MVP에 도전한다. 허 훈은 50경기에서 평균 33분 32초 동안 15.8점-7.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국내 선수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1위다. 허 훈은 KT 공격의 시발점이자 제1 공격 옵션으로 활약했다.

송교창과 허 훈 모두 개인 기록은 물론이고 팀 내 공헌도에서도 압도적이다. 누가 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또한, 두 사람 중 누가 MVP가 되든 KBL 새 역사다. 송교창은 KBL 역사상 첫 '고등학교 졸업 드래프트 MVP' 영광 기록을 쓴다. 허 훈은 KBL 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팀 외 선수가 2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남긴다.

한편, 외국인 선수 MVP와 감독상은 각각 숀 롱(울산 현대모비스)과 '우승 사령탑' 전창진 KCC 감독의 수상 가능성이 크다. 롱은 53경기에서 평균 27분25초를 뛰며 21.3점-10.8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전 감독은 KCC를 5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그는 KBL 역사상 최초로 세 개 팀(DB, KT, KCC)에서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전 감독이 감독상을 받으면 감독상 역대 최다 수상 단독 1위(6회)가 된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은 '소년가장' 오재현(서울 SK), '농구인 2세' 김진영(서울 삼성), '농구 남매' 박지원(부산 KT) 등이 경쟁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500만원대 최고급 '브람스 안마의자' 100만원대, 20대 한정판매
박소현 결혼식 예고…청첩장 공개 “폴킴·노을·에일리 축가”
김새롬 “홈쇼핑 생방송 도중 설사병 핑계로 방송에서 탈주”
“김옥빈 칸에서 올누드, 마네킹 몸매보다 예뻐”
박수홍 “친형이 가족들 얼마나 이용해 먹었냐면”…7년전 의미심장 발언
“질렀습니다!” 유승준, 애마 포르쉐 자랑…깜짝 놀랄 반전
일본 '수제 금장 퍼터' 82% 할인, 99,000원 판매! 20개 한정
'로봇청소기' 38% 할인! '먼지' 제로! 물청소도 OK~
'레모나' 만든 제약회사에서 다량의 '침향'을 넣어 '건강환' 출시!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