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700억 원대 국유지 찾아내 소유권 확보

최수상 2021. 4. 6. 14: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통해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간선도로 내 700억 원대의 미 이전된 국유지를 찾아내 소유권을 전환하는 성과를 냈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준공된 도시계획 시설내 소유권 샘플조사 및 무상귀속 된 공문 등 소유권 조사를 벌여 11월에 대상 토지를 확인하고 올해 3월 111필지 280억 원 상당의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통해 울산대공원과 울산체육공원 간선도로 내 700억 원대의 미 이전된 국유지를 찾아내 소유권을 전환하는 성과를 냈다.

6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준공된 도시계획 시설내 소유권 샘플조사 및 무상귀속 된 공문 등 소유권 조사를 벌여 11월에 대상 토지를 확인하고 올해 3월 111필지 280억 원 상당의 토지에 대한 소유권을 이전했다.

발굴된 재산은 울산대공원 조성사업에 112필지(11만2355㎡) 390억 원, 울산체육공원 간선도로에 88필지(4만5196㎡) 311억 원 등 200필지 701억 원으로 주로 구거·도로·임야 등이다.

소유권별로는 기획재정부 9필지(2908㎡), 국토교통부 182필지(14만7106㎡), 농림부 9필지(7737㎡) 등이다.

시는 이들 111필지를 제외한 나머지 89필지에 대해서도 토지분할 및 공부정리 후 연말까지 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형우 행정지원국장은 "올해 시유재산 찾기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소유권 분쟁 등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재정 부담을 방지하고 울산시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