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 '트래블 버블' 18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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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와 호주 간 '자가격리 없는 자유여행'(트래블 버블)이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AFP와 로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6일 호주와의 격리 없는 자유여행에 대해 승인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내각에서 날짜를 확정한 후 "4월18일 오후 11시59분에 (호주와의) 격리 없는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호주가 뉴질랜드에 있어 무격리 조치를 허용한지 6개월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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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뉴질랜드와 호주 간 '자가격리 없는 자유여행'(트래블 버블)이 오는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된다.
AFP와 로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는 6일 호주와의 격리 없는 자유여행에 대해 승인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내각에서 날짜를 확정한 후 "4월18일 오후 11시59분에 (호주와의) 격리 없는 여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면해 외부로부터 문을 닫은지 1년이 넘은 가운데 나온 것이다.
호주가 뉴질랜드에 있어 무격리 조치를 허용한지 6개월만이기도 하다.
아던 총리는 "저는 서로 간 국제여행을 개방하는 가운데 자국을 코로나19가 없는 상태로 유지하는 전략을 취하는 나라를 보지 못했다"며 "이는 우리가 어떻게 본다면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인들을 향해 뉴질랜드의 스키 시즌에 이 트래블 버블을 이용하라고 하면서 "우리는 여러분이 가족을 모시고 방문하기에 안전한 장소"라고 강조했다.
아던 총리는 다만 국지적으로라도 전염병이 발생한다면 호주를 오가는 항공편을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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