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봉쇄 풀린 식당발 케첩 대란..마트 진열대 '텅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케첩 대란까지 빚어지고 있다.
세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초기 화장지 대란이 벌어졌었다.
WSJ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였던 식당들이 다시 본격적인 영업재개에 나서면서 케첩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뒤늦은 조치로 인해 미국의 식당들은 심각한 케첩 부족에 시달리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공급망이 무너지면서 케첩 대란까지 빚어지고 있다.
세계는 지난해 코로나19 초기 화장지 대란이 벌어졌었다. 특히 영국과 미국인들은 화장지를 미리 확보해 두기 위해 마트에 갔으나 마트 화장지 진열대는 텅 비어 있었다.
코로나19 발병 1년 남짓. 미국에서는 이젠 케첩대란이 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WSJ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였던 식당들이 다시 본격적인 영업재개에 나서면서 케첩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최대의 케첩 제조회사는 하인즈다. 미국 케첩 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창립된 지 150년이 넘었지만 코로나 팬데믹(대유행)은 처음이다. 따라서 준비가 돼 있지 못하다.
최근 주문이 폭주하자 하인즈는 이제야 생산 설비를 늘리기 시작했다. 하인즈 대변인은 4월까지 생산 라인을 두 개 더 늘려 연간 생산량의 25%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뒤늦은 조치로 인해 미국의 식당들은 심각한 케첩 부족에 시달리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미국 식단에서 케첩은 한국의 고추장에 해당될 정도로 광범위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덴버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크리스 퓨슬러씨는 "케첩 없이 어떻게 감자튀김을 제공할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