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호남대 부지 아파트 30층 이하로 계획 변경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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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참여자치21은 6일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부지에서 건립 추진하는 아파트의 높이를 변경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자치21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장의 시정 철학을 무시하고 무등산과 주요 지점 조망권, 일조권을 외면하는 결정을 했다"며 "이용섭 시장은 30층 이하 아파트만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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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시민단체 참여자치21은 6일 호남대학교 쌍촌캠퍼스 부지에서 건립 추진하는 아파트의 높이를 변경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자치21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시장의 시정 철학을 무시하고 무등산과 주요 지점 조망권, 일조권을 외면하는 결정을 했다"며 "이용섭 시장은 30층 이하 아파트만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최근 34층 높이 3개 동을 포함해 모두 14개 동, 936가구 규모 주택건설 개발행위를 조건부 수용했다.
30층 이하로 건축하는 조건을 걸었지만 '권장 사항'인 점을 고려하면 그 이상 건축이 가능해 이 시장의 소신과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여자치21은 "시민의 염원, 시장의 철학을 헤아려 계획을 변경할 것을 요청한다"며 "광주시는 하루빨리 건물 높이 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조례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무분별한 고층 아파트 위주 난개발을 차단하기 위한 주택정책을 유지해달라"며 "아파트 30층 이하, 복합건축물 40층 이하 높이 제한을 뒷받침할 기준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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