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한국-러시아 주택·도시개발 가교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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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과 러시아 간 도시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 포럼'을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
SH공사는 전날(5일) 포럼 발족식을 열고 향후 Δ주택건설 Δ도시계획 Δ재개발 Δ도시재생 Δ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한-러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 포럼이 한국과 러시아, 서울과 모스크바의 협력과 우호를 상징하는 지식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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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과 러시아 간 도시개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 포럼'을 발족한다고 6일 밝혔다.
SH공사는 전날(5일) 포럼 발족식을 열고 향후 Δ주택건설 Δ도시계획 Δ재개발 Δ도시재생 Δ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한-러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로 했다.
포럼 위원장으로는 우윤근 전 러시아 대사가 선출됐다. 박진영 SH공사 해외사업단장, 드미트리 레트노브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한다.
포럼 위원으로는 파벨 레샤코브(Pavel S. LESHAKOV) 주대한민국 러시아 대사관 참사관, 에카테리나 말레에바(Ekaterina Maleeva) 스트렐카 연구소 사업이사 등이 참여한다.
러시아는 2017년부터 낙후된 모스크바의 저층 조립식주택 흐루숍카를 재개발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극항로 배후 신도시 및 극동지역 여러 도시에 스마트시티 개발을 목표하고 있다.
SH공사는 지난 2월26일 모스크바 소재 도시계획 및 설계 기관인 스트렐카 연구소(KB Strelka)와 '모스크바 주택 재개발을 비롯하여 추후 극동 항만 스마트 시티 구축 및 북극항로 경유 도시 개발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SH공사는 올해 여름 제1회 서울-모스크바 주택·도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 간 도시건설 분야 발전을 논의하고, 나아가 양국의 다양한 공공·민간 기관들을 회원으로 초청해 도시 및 주택 부문에 대한 양국 간 협력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 포럼이 한국과 러시아, 서울과 모스크바의 협력과 우호를 상징하는 지식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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