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DG 솔로 데뷔앨범 발매 기념 리사이틀

성도현 2021. 4. 6.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32)가 오는 6월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에서 솔로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리사이틀을 연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지난해 11월 DG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봄소리는 6월 중순께 솔로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32)가 오는 6월 세계적인 클래식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에서 솔로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리사이틀을 연다.

6일 공연기획사 빈체로에 따르면 김봄소리는 6월에 경기아트센터(22일)와 대구 웃는얼굴아트센터(23일), 안성맞춤아트홀(25일), 롯데콘서트홀(26일) 등에서 4회에 걸쳐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박혜상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세 번째로 지난해 11월 DG와 전속계약을 맺은 김봄소리는 6월 중순께 솔로 데뷔 앨범 '바이올린 온 스테이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그는 지안카를로 게레로가 지휘하는 NFM 브로츠와프 필하모닉과 함께 지난해 12월 나흘간 폴란드에서 녹음했다. 이 앨범에는 오페라와 발레를 위해 쓰인 무대 음악 9곡이 담기는데, 그가 평소에 바이올린으로 표현하고 싶어했던 곡들이다.

이 앨범엔 비제의 '카르멘'과 구노의 '파우스트' 등 오페라 작품에 들어간 헨리크 비에냐프스키와 프란츠 왁스만의 곡, 발레 음악으로 자주 쓰이는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속 '그랑파드되' 등이 들어간다.

그는 리사이틀에선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비에냐프스키의 '전설' 및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주제에 의한 화려한 환상곡 등 앨범 수록곡을 선보인다. 또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과 시마놉스키의 '녹턴과 타란텔라'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콥스키가 협연한다.

김봄소리는 줄리아드 음대 석사 및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치고 뮌헨 ARD 콩쿠르, 하노버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차이콥스키 콩쿠르, 비에냐프스키 콩쿠르 등 세계적인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했다.

2019년에는 DG 소속인 폴란드 피아니스트 라파우 블레하츠와 함께 실내악 듀오 앨범 '포레, 드뷔시, 시마노프스키, 쇼팽'을 내기도 했다.

raphael@yna.co.kr

☞ "딸이 날 가뒀어요" 백신 맞으러 온 노인이 건넨 쪽지
☞ 화장실 성폭행범 13년만에 잡았는데…피해자는 사망
☞ SNS스타에서 왕따로…외교관 아내가 중국서 겪은 수모
☞ "뜬금없이 격분…무서웠다" 살인범 김태현 동창의 증언
☞ 여성모델들 두바이 건물서 나체 촬영했다가 그만
☞ 노부모 강도 공격받자, 성난 아들 긴 칼 들고…
☞ 친모 석씨, 아이 시신 발견하고 옷ㆍ신발 샀다…왜?
☞ 애견카페 알바, 맹견에 물려 6분간 '질질'…임신부도 물렸다
☞ 용진이형 광폭 행보…택진이형은? 야구장서 걸레질했다
☞ 생방송 중 지진 '흔들'…"시청자 여러분, 꿈 아닙니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