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 11.8%가 '교내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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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신학기 시작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교직원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10명 중 1명꼴로 '교내 전파'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광문고에서 '광문FC' 소속 학생선수와 일반 학생 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고 송파구 A고등학교에서도 지난달 30일 학생이 확진된 이후 교직원과 동급생,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되는 등 학교발 감염병 확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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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3월 신학기 시작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교직원 감염경로를 분석한 결과, 10명 중 1명꼴로 '교내 전파'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1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학생 363명과 교직원 52명 등 총 4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11.8%인 49명이 교내 전파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광문고에서 '광문FC' 소속 학생선수와 일반 학생 등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고 송파구 A고등학교에서도 지난달 30일 학생이 확진된 이후 교직원과 동급생,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되는 등 학교발 감염병 확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가장 주된 감염경로는 가정 내 전파로 나타났다. 3월 이후 확진된 학생·교직원 가운데 220명(53.0%)이 가족 간 감염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누적 서울 학생 확진자는 지난 4일까지 1791명 발생했다. 교직원은 317명으로 합계 2108명이다. 누적 확진자의 약 20%가 지난 3월 이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작년말 3차 대유행 이후 지난 1월말에 확진자가 소폭 감소했다가 3월들어 다시 위기를 맞았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각급학교에 소모임을 자제하고 방역 관리를 철저하게 하라고 당부했다"며 "학생 출입이 많은 PC방, 스터디카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 생활지도도 지속해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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