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조민 한영외고 학생부 정정, 선거 후 방침 말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한영외고 재학 시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정정과 관련해 "민감한 문제로 (재·보궐) 선거 이후 충분히 검토해서 방침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조씨 고교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 중에도 허위사항이 있을 수 있다며 정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장지훈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한영외고 재학 시설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정정과 관련해 "민감한 문제로 (재·보궐) 선거 이후 충분히 검토해서 방침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학생부 정정 관련) 검토해봐야 하는 주제가 있었다"면서 "교육부와도 소통하면서 곧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에서는 조씨 고교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 중에도 허위사항이 있을 수 있다며 정정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만일 허위기재로 학생부가 정정된다면 조씨의 고려대 입학을 두고도 취소 요구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도 연동돼 취소될 수 있어 국민의힘에서는 학생부 정정 요구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에서 조민입학공정화특위 위원장을 맡은 황보승희 의원은 지난달 29일 한영외고를 직접 찾아 학생부정정요청서와 관련 자료를 학교에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조씨의 학생부 '교외체험학습상황'에는 '한영외고 1학년 재학 시절 2007년 7월23일부터 같은 해 8월3일까지 단국대 의과대학 소아청소년 과학교실' 체험활용 내용이 적혀 있다.
구체적으로는 "유전자 구조와 복제 과정에 대한 이론 강의 습득, 효소중합 반응검사를 이용한 유전자 검사에 관한 이론 습득, 실제 환자의 검체를 이용한 효소중합 반응검사 실습, eNOS 효소의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연구 참여를 했다"고 기재돼 있다.
재판부는 이 중 'eNOS 효소의 유전자 다형성에 관한 연구 참여를 했다'는 내용은 허위라고 봤다.
대한병리학회에서도 해당 연구의 논문에서 조씨가 제1저자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결정한 만큼 학생부 정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국민의힘 측 주장이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호텔서 때리고 낙태시켰잖아" "내가 언제?"…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
- 허웅 전 여친측 "업소녀 아닌 대학원생, 부모님도 몰랐던 치부 공개돼 고통"
- 미나,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 과감한 길거리 키스…석양 아래 입맞춤도 [N샷]
- '3.6억' 맥라렌 타는 고3 "부모님은 대기업 오너, 첫 차로 선물받았다" 깜짝
- 류호정 "누굴 먹어? 우습고 빡친다… 의원 때 나도 성희롱 당첨"
- 임수정 "지인에 속아 20억 날렸다…지금은 나락서 많이 올라온 상태"
- '의찬이' 김성민, '미달이' 김성은 결혼식 축사…훈훈한 '순풍산부인과' 우정
- 김지민과 재혼 앞둔 김준호 "무호흡 코골이, 발기부전 원인"에 충격
- 박지윤, 이탈리아 해변에서 뽐낸 수영복 자태…탄탄 몸매 [N샷]
- 이효리 엄마 "사랑 못줘서 미안…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