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대유행 안가면 중1 매일 등교..보건·특수교사 접종 동의율 72%"

한민선 기자 2021. 4. 6.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중학교 1학년 매일 등교와 관련해 "대유행으로 가지 않고 통제 국면으로 가면 제안한 것처럼 중1은 밀집도 예외로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돌봄 관련 접종 대상자의 접종 동의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보조·지원인력 및 행정직을 제외한 보건·특수 교사들의 접종 동의율은 7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일 중학교 1학년 매일 등교와 관련해 "대유행으로 가지 않고 통제 국면으로 가면 제안한 것처럼 중1은 밀집도 예외로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돌봄 관련 접종 대상자의 접종 동의율이 낮다는 지적에 대해, 보조·지원인력 및 행정직을 제외한 보건·특수 교사들의 접종 동의율은 72%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교내 감염보다 가족 간 감염이 많아…중1 밀집도 예외 됐으면"

조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에는 감염 확산의 시기로 접어 들어서 등교확대를 얘기하기가 조심스럽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4월 학생·교진원 확진자 경로별 분석 결과, 교내 감염은 11.8%, 가족 간 감염은 53.0%를 기록했다. 조 교육감은 "교내 감염보다는 가족 간 감염이라든지 특별한 공간에서의 감염 확산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출입빈도가 높은 pc방, 스터디카페,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자제 등의 생활지도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서울시·자치구와 협력해 공동방역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특수 교사 등 학교·돌봄 관련 접종 대상자의 접종 동의율이 68.3%에 불과한 것에 대해 조 교육감은 "AZ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휴가가 있지만 학교에서는 수업이 고정돼 있어서 어려움이 있다"며 "예방 접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촉진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보건 교사에 한정하면 이들의 접종 동의율은 75.8%를 기록한다고 밝혔다. 보건 보조인력의 접종 동의율이 68.9%로 낮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설명이다.

특수학교(급) 교사의 접종 동의율은 70.8%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특수학교(급) 지원인력의 접종 동의율은 60.8%로 비교적 낮은 상황이다.

"줌·구클보다 국산 프로그램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교육 후견인제' 추진

오는 8월부터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이 무제한 사용 정책을 종료한다. 이와 관련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줌, 구글클래스 등은 학교 현장에 맞는 요구에 대응해줄 수 있는 주체가 없다"며 "특정 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국산 프로그램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과 협력체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혁신학교 10주년 관련 자료를 공개 거부한 것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토론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여과없이 밖으로 나갔을 때 상당한 오해를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시교육청 내 고위공무원 자녀의 혁신학교 재학 상황을 공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직원 뿐만 아니라 자녀 동의까지 필요한 부분이라 공개가 적절치 못하다"고 답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필요에 맞는 교육복지 지원을 연결해주는 '교육후견인제'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올해 시험적으로 2~4개의 자치구와 협력해 30명의 교육후견인을 양성한다.

[관련기사]☞ 가세연 "박수홍 여친이 친형 고소 작전 짰다…클럽서 만나"박수홍 "母, 7년 전 형에 그렇게 살지 말라고…"박수홍 친형과 대비되는 이선희 가족 일화"무속인 아내, 알몸 본 적 없어…부부 관계 위해 향물에 목욕도"'8조 매출' 쇼호스트 "퇴사 선언했더니 백지수표 주더라"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