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자연의 빛, 옻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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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 화장박물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이 '자연의 빛, 옻칠' 전을 7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연다.
이 박물관의 스물일곱 번째 소장품 테마전으로, 전통 유물과 현대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옻칠, 자개, 금박 등 전통적인 소재로 자연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는 전인수 작가의 옻칠 회화 작품도 함께 자리했다.
한편, 서울 신사동에 자리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우리 화장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자 설립한 국내 유일의 화장 전문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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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10월 30일까지 …“전통 칠공예와 소통하는 시간되길”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관장 유상옥·유승희)이 ‘자연의 빛, 옻칠’ 전을 7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연다. 이 박물관의 스물일곱 번째 소장품 테마전으로, 전통 유물과 현대 작품을 함께 선보인다.
우선, 조선시대 전통 칠공예를 살펴볼 수 있는 옻칠, 붉은빛의 주칠, 영롱한 자개의 빛을 품은 나전칠기 유물 40여 점을 볼 수 있다. 또 전통적인 옻칠 기법을 투명한 유리에 접목해서 새롭게 작업하고 있는 김동완 작가의 유리 공예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옻칠, 자개, 금박 등 전통적인 소재로 자연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는 전인수 작가의 옻칠 회화 작품도 함께 자리했다.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옻은 음식과 약의 재료뿐 아니라 이미 2000년 전부터 천연 도료로 사용해왔다. 원삼국시대 지배계층부터 조선시대 왕실에 이르기까지 옻칠은 의례용 및 일상용 각종 물품 등에 사용하면서 위엄과 권위를 상징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랜 시간과 기술이 녹아든 우리나라 전통 칠공예를 새롭게 바라보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서울 신사동에 자리한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은 우리 화장 문화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자 설립한 국내 유일의 화장 전문 박물관이다. ㈜코리아나화장품 창업자인 유상옥 회장이 수집한 컬렉션을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상설전시에는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남녀 화장도구, 화장용기, 장신구 등 화장 관련 유물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화장의 역사와 재료 및 제조기술 등 화장 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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