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뒤 첫 감염 사례 나와"-NHK

김정률 기자 2021. 4. 6.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해 2월 말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만든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일본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 종사자 1만9000명에 대한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접종 후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K, 의료 종사자 사례..증세 호전돼 퇴원
17일 (현지시간) 도쿄 의료센터에서 의료 종사자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 종사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올해 2월 말 미국 제약사 화이자에서 만든 백신을 접종받은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이 여성은 1차 접종을 받고 6일 후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후생성은 보고했다. 다만 이 여성은 증세가 호전돼 이미 퇴원한 상태다.

연구진은 일본 국내에서 백신을 접종받은 의료 종사자 1만9000명에 대한 건강 상태 등을 조사하고 있지만 접종 후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백신을 맞았다고 바로 항체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1차 접종으로 일정한 면역이 생길 때까지는 14일 정도 걸린다고 보여 감염 대책을 계속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달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도 감염될 가능성이 약간 있다며 공공장소에 마스크 착용 등이 필요다하다고 밝힌 바 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