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호흡기 전담 클리닉 2곳 추가..총 3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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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와 구분이 어려운 발열·호흡기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 전담 클리닉 2곳을 추가해 3개 병원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호흡기 환자 진료부터 검사,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의료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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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와 구분이 어려운 발열·호흡기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 전담 클리닉 2곳을 추가해 3개 병원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호흡기 환자 진료부터 검사, 처방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의료 기관이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요가 늘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 2월 민이비인후과에 이어 지난달 다나아이비인후과의원 등 2곳을 호흡기 전담 클리닉으로 추가 지정했다.
구는 지난해 11월 지정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을 포함해 총 3곳의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정된 의료 기관은 1억원의 운영비를 지원 받는다. 고도의 음압 설비 설치는 물론 키오스크와 열 감지 장비 등 각종 감염장비를 갖춰야 한다.
의료진은 개인 보호구 착용과 내부 소독·환기로 비말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이외 출입구 분리, 안전막 설치 등을 통해 환자 간 동선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양오승 강남구 보건소장은 "발열·호흡기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벼운 감기도 안심하고 치료할 의료 기관의 필요성이 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선제적 검사로 지역 감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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