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우리동네키움센터' 시설 확대

서울 구로구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를 확대한다. / 사진제공=구로구청

서울 구로구가 ‘우리동네키움센터’ 2곳을 추가 개소했다.

구로구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돌봄 수요가 많은 지역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개봉2동과 구로3동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마련하고 이달 1일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실시하는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사업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이고 상시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돌봄 공백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숙제 봐주기, 학원 챙겨 보내기 등 돌봄서비스와 독서, 미술, 체육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봉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에서는 무상 급식도 제공된다.

이용 시간은 ‘개봉융합형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 ‘구로3동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청소년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구로’를 실현하기 위해 돌봄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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