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이전, 원희룡 도지사 최종 결정만 남아

이선목 기자 2021. 4. 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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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LT카지노'를 이전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돼 원희룡 제주지사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6일 제주도는 지난 2일 열린 '제주도 카지노감독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내용을 검토 의견서로 작성해 도지사에게 보고하고 LT카지노 이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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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LT카지노’를 이전하기 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돼 원희룡 제주지사의 최종 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6일 제주도는 지난 2일 열린 ‘제주도 카지노감독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내용을 검토 의견서로 작성해 도지사에게 보고하고 LT카지노 이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시 노형동에 들어선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롯데관광개발

회의에서 위원들은 LT카지노 이전 문제와 함께 도내 카지노업체에 대해 도민고용 비율 준수와 청년 고용,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 지역 상생 방안 이행 관리, 도내 카지노업 활성화 방안, 관리·감독 강화 등과 관련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지사는 카지노감독위의 의견을 보고받고 조만간 LT카지노 이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롯데호텔제주에서 운영중인 LT카지노를 제주 드림타워로 이전하고 영업장 면적을 1175.85㎡에서 5367.67㎡로 4.5배 가량 확장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LT카지노 영업소 소재지 및 면적 변경에 따른 영향평가서’를 도에 제출했고 지난 1월 29일에는 이전 허가 신청서를 냈다.

이에 제주도의회는 지난달 본회의를 열고 ‘LT카지노업 영업장소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을 가결했다.

‘LT카지노’는 이달 중순쯤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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