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해 최북단 저도어장 개장..8일 첫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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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은 동해 최북단 어장인 저도어장을 개장해 오는 8일 첫 입어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저도어장은 고성 어업인들의 주 조업 어장으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17억원의 어획고를 올린 황금어장이며 조업 기간은 매년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입어 어업인 69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조업규정 설명과 월선 조업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해 어장 내 조업구역 경계부표를 12곳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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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강원)=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동해 최북단 어장인 저도어장을 개장해 오는 8일 첫 입어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저도어장은 고성 어업인들의 주 조업 어장으로 최근 5년 간 연평균 17억원의 어획고를 올린 황금어장이며 조업 기간은 매년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다.
주요 수산물로는 문어, 해삼, 홍합, 해조류, 게 등이 어획되며 저도어장에서 어획되는 대문어는 크고 맛이 월등해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군은 입어 전 속초해양경찰서, 해군 제1함대,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조업 구역 이탈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입어 어업인 69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조업규정 설명과 월선 조업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조업구역 이탈 방지를 위해 어장 내 조업구역 경계부표를 12곳에 설치했다.
속초해경은 500t급 함정 1척과 50t급 2척을 어장 어로한계선에 고정 배치해 어업인 피랍방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장태성 해양수산과장은 "북한수역과 맞닿은 어장에서 조업하는 만큼 안전조업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우발상황 또는 조업 규제 필요시 통제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gi19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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