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日, 동중국해 인근 미야자키에 F-35배치 계획"

김정률 기자 2021. 4. 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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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24년부터 규슈 미야자키현에 최신예 스텔기인 F-35B를 배치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CMP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을 인용해 F-35B는 미야자키현 남부 뉴타바루 기지에 배치된다고 전했다.

가렌 멀로이 일본 다이토분카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F-35B 전투기는 남서쪽에 더 나은 방어력을 제공하기 위해 일본이 개발한 이즈모급 함정 및 이후 등급에서 운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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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전투기 @AFP통신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일본이 2024년부터 규슈 미야자키현에 최신예 스텔기인 F-35B를 배치할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CMP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을 인용해 F-35B는 미야자키현 남부 뉴타바루 기지에 배치된다고 전했다. 뉴타바루 기지는 중국과 일본간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서 북동쪽으로 1030km 떨어져 있다.

중국 해양경비대는 최근 몇 년간 댜위다오 인근에서 활동을 늘려왔다. 중국의 항공모함 랴오닝함은 지난 4일 일본 오키나와 본섬과 미야코지마 사이를 횡단했다. 랴오닝함이 이 지역을 통과한 것은 지난 4월 이후 1년 만이다.

가렌 멀로이 일본 다이토분카대 국제관계학 교수는 F-35B 전투기는 남서쪽에 더 나은 방어력을 제공하기 위해 일본이 개발한 이즈모급 함정 및 이후 등급에서 운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CMP에 따르면 일본은 총 42대의 F-35B 전투기를 구매할 예정이다. F-35B는 수직 이착륙(VTOL)기로 일본 해상자위대 이즈모급 헬기 항모인 제이에스 카가(JS Kaga)에서 운용될 예정이다.

다만 SCMP는 일본 조종사들이 각각 130억엔의 비용을 들여 훈련을 받고 있지만 VOLT가 가능한 항공기를 조정하거나 해상 항공모함에서 수직으로 착륙하는 훈련을 받아보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일본 NHK에 따르면 키시 노부오 방위상은 뉴타바루 기지가 유력한 후보지라면서도 현시점에 결정된 것은 아니다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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