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우람종건 대표 하동 군민상 수상

고향 사회공헌·나눔 실천, 15일 군민의날 시상

하동군이 군민상 수상자로 결정한 우람종합건설 이수영 대표./사진제공=하동군

하동군은 군민상심사위원회를 열고 ㈜우람종합건설 이수영 대표를 2021년 하동 군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표는 고향의 농업인들을 위해 2000년부터 하동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입했다.

특히 2018년에는 2년간 4억원 어치의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협약을 체결해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에 기여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섬진강 범람으로 침수된 화개장터의 수해복구에 동참한 것은 물론 각종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수재민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장학기금으로 2억2000만원을 기부해 고향 후배에게 꿈을 이어주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긴급지원금을 1000만원 기부했고 11월에 하동군 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 등에 마스크 10만장을 전달, 코로나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한편 하동군은 오는 15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수영 대표에게 군민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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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노수윤 기자 jumin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