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유치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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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6일 "평등으로 한 걸음, 더 따뜻한 경기라는 여성가족재단 비전과 가장 일치하는 도시가 김포"라며 "관내 여성단체는 물론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반드시 김포로 유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시는 당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김포산업진흥원, 제조융합혁신센터 등 이미 구축된 기관의 특화에 집중하기로 하고 목표를 여성가족재단으로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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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이전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6일 “평등으로 한 걸음, 더 따뜻한 경기라는 여성가족재단 비전과 가장 일치하는 도시가 김포”라며 “관내 여성단체는 물론 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반드시 김포로 유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포시는 당초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유치를 목표로 했으나 김포산업진흥원, 제조융합혁신센터 등 이미 구축된 기관의 특화에 집중하기로 하고 목표를 여성가족재단으로 선회했다.
여성가족재단은 2004년 설립돼 정책연구를 비롯해 성인지교육, 가족-양육협력네트워크 구축, 디지털성범죄안전망 구축 등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전 규모는 80여명으로 예상된다.
김포시는 여성가족재단 유치로 △고급인재 유치에 따른 지역교육 여건 개선 △ 여성친화도시 전략 수립 △효율적인 여성-가족 지원책 발굴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여성기업인 지원, 시민안심 도시안전정보센터 운영,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아이돌봄 사업 등 탄탄한 여성친화도시 기반을 유치 강점으로 꼽고 있다. 이외에도 한강신도시-검단신도시 개발과 수도권 제2순환선, 도시철도 등 편리한 접근성도 여성가족재단 유치에 최적지로 판단하고 있다.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대상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외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연구원, 경기복지재단 등 7개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4월과 5월 각각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5월 말 7개 공공기관 최종 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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