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 65필지 공급

조성신 2021. 4. 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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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 광역 조감도 [사진 = 중흥건설 그룹]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를 공급한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는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6일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 따르면, 이번 3차에선 단독주택용지 53필지와 지원시설용지 8필지, 상업용지 4필지 총 65필지를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진행한 1차 용지 공급에선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모두 100% 공급이 완료됐으며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2차에선 총 66필지(약 23만5388㎡)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94%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이번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오는 8~20일 신청을 받는다. 낙찰자 선정은 21일 진행하며, 계약은 22~28일 체결(주말·공휴일 제외)한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만㎡ 규모에 2023년까지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9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실시돼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부지 용도는 산업시설 170만㎡와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 지원시설 11만㎡, 상업시설 8만㎡로 구성된다. 이 중 1단계(약 146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2단계(약 336만㎡)는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 관계자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7000여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사업 완료 시 평택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 남부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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