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음성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투자협약

김원준 2021. 4. 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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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정도영 대표이사, 한국자산에셋운용㈜ 이강성 대표이사, ㈜대우건설 민경복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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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 2024년까지 총 200㎿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충북도청사전경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와 음성군, 충북개발공사는 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과 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조병옥 음성군수, 이상철 충북개발공사 사장,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정도영 대표이사, 한국자산에셋운용㈜ 이강성 대표이사, ㈜대우건설 민경복 플랜트사업본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충북도와 음성군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에 나서게 되며, 충북개발공사는 음성 맹동인곡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 한국자산에셋운용㈜, ㈜대우건설로 구성된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은 발전사업 개발, 자금조달 등을 맡는다.

충북인프라에너지투자컨소시엄은 오는 2024년까지 음성군 맹동면 맹동인곡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8만5000㎡, 건축면적 3만㎡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고 같은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총 1조 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 사업은 200㎿MW급으로 현재까지 충북에 들어설 예정인 연료전지 발전소 중 가장 큰 규모다.

2024년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면 연간 1700G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이는 약 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편 이번 연료전지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인 맹동인곡산업단지는 지난 해 8월 산업부로부터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충북혁신도시 중심 반경 20㎞) 받았다. 충북도는 맹동인곡산업단지를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RE100스마트 산업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캠페인이다.

이시종 지사는 협약식에서 “충북은 정부의 분산형 전원정책 기조에 따라 전력자립도 100%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음성군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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