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20대에 결혼과 이혼, 후회 없다면 거짓말..좋은 경험"

이은 기자 2021. 4. 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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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서동주가 이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서동주가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20대 중반에 가까운 아주 젊은 나이에 결혼을 선택을 했었는데 후회는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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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변호사 겸 방송인서동주가 이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서동주가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20대 중반에 가까운 아주 젊은 나이에 결혼을 선택을 했었는데 후회는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서동주는 "20대 중반에 결혼을 했다. 지금 와서는 조금 후회된다. 사람이 살면서 후회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후회가 조금은 있겠지만 지나고 보면 그것도 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시기를 안 겪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가장 크다. 그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일을 겁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서동주는 30대 초반 뒤늦은 사춘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이혼 후) 혼자가 되고 나니' 이 때 아니면 언제 실컷 놀아보나' 싶어서 많이 놀았다. 법대에 들어간 첫 1년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다. 술도 많이 마시고 클럽도 많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훨씬 스스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됐다. 예전에는 누군가의 딸이라는 이미지에 맞춰 살았다. 나이 서른이 넘어보니 내 안에 관심종자가 존재하더라. 누간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것 저것 다 해도 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서동주는 "코로나19 시대이기도 하고 재택 근무가 가능해지면서 한국에 나오게 됐다. 언제까지 있을진 모르겠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은 엄마의 울타리처럼, 엄마를 보호하고 싶다"며 "나이가 들면서 엄마를 한 여성이자 인간으로 보게 된다. 엄마의 다양한 면을 포용할 수 있고 응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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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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