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20대에 결혼과 이혼, 후회 없다면 거짓말..좋은 경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변호사 겸 방송인서동주가 이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서동주가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20대 중반에 가까운 아주 젊은 나이에 결혼을 선택을 했었는데 후회는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겸 방송인서동주가 이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서동주가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20대 중반에 가까운 아주 젊은 나이에 결혼을 선택을 했었는데 후회는 없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서동주는 "20대 중반에 결혼을 했다. 지금 와서는 조금 후회된다. 사람이 살면서 후회가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후회가 조금은 있겠지만 지나고 보면 그것도 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시기를 안 겪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었을까 이런 생각이 가장 크다. 그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일을 겁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른 결혼과 이혼에 대한 생각을 밝힌 서동주는 30대 초반 뒤늦은 사춘기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이혼 후) 혼자가 되고 나니' 이 때 아니면 언제 실컷 놀아보나' 싶어서 많이 놀았다. 법대에 들어간 첫 1년간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냈다. 술도 많이 마시고 클럽도 많이 갔다"고 말했다.
이어 "훨씬 스스로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됐다. 예전에는 누군가의 딸이라는 이미지에 맞춰 살았다. 나이 서른이 넘어보니 내 안에 관심종자가 존재하더라. 누간가의 눈치를 보지 않고, 이것 저것 다 해도 된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또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서동주는 "코로나19 시대이기도 하고 재택 근무가 가능해지면서 한국에 나오게 됐다. 언제까지 있을진 모르겠지만 한국에 있는 동안은 엄마의 울타리처럼, 엄마를 보호하고 싶다"며 "나이가 들면서 엄마를 한 여성이자 인간으로 보게 된다. 엄마의 다양한 면을 포용할 수 있고 응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속인 아내, 알몸 본 적 없어…부부 관계 위해 향물에 목욕도" - 머니투데이
- 박수홍 "母 7년 전 형에 그렇게 살지 말라고…내 재산 본 적 없어" - 머니투데이
- "힘들면 가수 그만해"…박수홍 친형 논란 대비 이선희 가족 일화 - 머니투데이
- '8조 매출' 쇼호스트 동지현 "퇴사 선언했더니 백지수표 주더라" - 머니투데이
- 이재영·이다영, 학폭 폭로자 고소…"하지 않은 일 포함돼 피해" - 머니투데이
- '강간범' 크리스, 모친이 6억 슈퍼카 11억에 판매 시도 - 머니투데이
-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 머니투데이
- 與 "VIP 격노설 허위" 野 "박정훈 위법 없어"…고성 오간 필리버스터 - 머니투데이
- 또 시진핑 찾은 푸틴 "러시아와 중국, 어느 때보다 돈독해" - 머니투데이
- "13년 전 차량 급발진 사고"…여배우 다리에 선명한 흉터, 무슨 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