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모레 국민의힘 떠난다..'주호영 대행' 체제로

유영규 기자 2021. 4. 6.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7재보선 다음날인 8일 퇴임합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지 10개월 만입니다.

그의 퇴임과 동시에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체제로 돌입합니다.

이때까지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7재보선 다음날인 8일 퇴임합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지 10개월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6일) 언론 통화에서 "모레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회의 후 기자회견을 열어 재보선 결과와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김 위원장은 "선거는 우리가 무난히 이길 것으로 본다"며 "저쪽이 아무리 네거티브를 써도 결과를 인위적으로 바꿀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퇴임 후 가족 여행 등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의 퇴임과 동시에 국민의힘은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체제로 돌입합니다.

8일 회의에서 전대 준비위원회 구성을 의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5월 중 새 지도부가 들어설 수 있습니다.

이때까지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합니다.

다만 현재처럼 당 대표가 사실상 전권을 갖는 '단일 지도체제'를 유지할지,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협의하는 '집단 지도체제'로 바꿀지 등을 놓고 당내 의견이 갈리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8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국민의당과의 '통합 전대' 방식으로 치를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선거 이후 국민의힘과 합당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