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이상민 언급 "첫 번째 결혼 짧아 판타지 있었다"

남정현 2021. 4. 6.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이어 "그땐 소개팅도 많이 했다. 첫 번째 결혼생활을 너무 짧게 해서 진짜 결혼생활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고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하며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이혜영은 "제가 갱년기가 먼저 왔다. 남편은 갑자기 돈을 벌기 싫다더라. 그리고 죽고 싶다더라. 그래서 난 '나도 힘들다. 나도 죽고 싶다'고 했다. 서로 이해를 안 해주고 맞불로 오더라"고 밝혔다.

현 남편과의 결혼과 동시에 이혜영은 11살짜리 딸이 생기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6일 방송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4.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이혜영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혜영은 1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11년째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나한테 첫눈에 반할만 했다. 내가 예뻤다. 아파서 많이 마르고 청순해보였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땐 소개팅도 많이 했다. 첫 번째 결혼생활을 너무 짧게 해서 진짜 결혼생활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고 전 남편 이상민을 언급하며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이혜영은 "이 사람은 그 어떤 남자보다 나를 반려자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저렇게 나를 사랑할 수 있을까?', '나 같이 모자란 사람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타날까?'라고 생각했다. 다시는 안 나타날 것 같았다"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혜영은 이후 남편과 갱년기도 함께 보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제가 갱년기가 먼저 왔다. 남편은 갑자기 돈을 벌기 싫다더라. 그리고 죽고 싶다더라. 그래서 난 '나도 힘들다. 나도 죽고 싶다'고 했다. 서로 이해를 안 해주고 맞불로 오더라"고 밝혔다.

현 남편과의 결혼과 동시에 이혜영은 11살짜리 딸이 생기기도 했다. 그는 "결혼하고 부르는 호칭이 어색하지 않나. 11살짜리를 만났는데"라며 "어떻게 부를지 몰라서 그러다가 '새 엄마는 그러니까 뉴맘이라고 해'라고 했다"고 말했다.

처음엔 '뉴맘'이었지만 지금은 딸이 '엄마'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1년 가까이 가니까 서운하더라. 근데 사람들 있는데서 '뉴맘 아니고 엄마야' 이러더라. 감동이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_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