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 · NGO, 적대세력들과 한 짝..단호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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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과 NGO단체가 추진하는 대북 인도협력 사업을 엄정히 검토하겠다면서 단호한 대응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북한 보건성 의학연구원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장은 담화를 내고 "최근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를 심히 왜곡하는 외신보도자료를 보고 놀라움과 격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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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유엔과 NGO단체가 추진하는 대북 인도협력 사업을 엄정히 검토하겠다면서 단호한 대응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북한 보건성 의학연구원 어린이영양관리연구소장은 담화를 내고 "최근 우리 어린이들의 건강상태를 심히 왜곡하는 외신보도자료를 보고 놀라움과 격분을 금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구소장은 북한의 비상방역 조치로 영양실조 어린이들이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 유엔 전문가 그룹이 보고서에 담겼다면서 이것은 "황당한 날조 자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유엔의 모자를 쓰고 전문가 행세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현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은 불순한 적대행위라고 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적대세력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우리 어린이들의 밝고 명랑한 모습은 절대로 지워질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어린이들의 건강과 미래는 우리 국가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구소장은 또한, "유엔과 비정부 기구의 간판을 가지고 진행되는 인도주의 협조 사업이 과연 도움이 되는가를 엄정히 검토"하겠다면서 "적대 세력들과 한짝인 기구와 단체들에 대해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연구소장은 해당 자료의 인용 보도를 겨냥해서 "반공화국모략소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이비 언론들에 경고"한다며 기사 확산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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