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수 대표 "신작 9편 개발 중..완성도 높은 작품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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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을 원동력 삼아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좋은 시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는 6일 "뜻깊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건 그간 작품을 사랑해 주신 관객, 배우, 스태프 모두가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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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6편·라이선스 초연 2편·음악 영화
"다양한 창구로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창립 20주년을 원동력 삼아 앞으로도 관객들에게 좋은 시간,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디컴퍼니는 지난 2001년 4월 6일 창작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무대에 올리며 공연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누적 관객수 150만 명을 기록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비롯해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스위니토드’, ‘닥터지바고’, ‘드림걸즈’, ‘그리스’ 등 40편 이상의 작품을 선보이며 뮤지컬시장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오디컴퍼니는 20주년을 맞은 올해 ‘맨오브라만차’, ‘드라큘라’, ‘지킬앤하이드’, ‘스위니토드’,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을 공연한 뒤, 총 9편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창작 신작은 △쥘 베른(Jules Verne)의 소설 ‘해저 2만리’에서 영감을 받은 ‘캡틴 니모’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위대한 개츠비’· ‘워더링 하이츠’ △세계 최초의 모노드라마 뮤지컬이 될 ‘리처드 3세’ △프랭크 와일드혼(Frank Wildhorn) 작곡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대결 구도를 그린 ‘피렌체의 빛’ △2012년 미국 트라이아웃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요시미 배틀 더 핑크로봇’ 등 6편이다.
이와 함께 △‘원스’, ‘비긴 어게인’ 드응로 음악 영화의 장인으로 불리는 존 카니(John Carney)가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제작 중인 뮤지컬 ‘싱스트리트’ △토니어워즈 안무상을 수상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아메리칸 인 파리’ 등 국내 초연되는 라이선스 뮤지컬 2편도 준비 중이다. 뮤지컬 영화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음악 영화 ‘디어 헬렌’도 개발 중이다.
신 대표는 “지난해 개설한 유튜브 오디세이를 비롯해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만들어 대중들에게 뮤지컬 문턱을 낮추고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하겠다”며 “올해를 터닝포인트로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브로드웨이 무대에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디컴퍼니는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월에는 관객들을 위한 감사제를 진행한다. ‘맨오브라만차’ 마지막 주와 ‘드라큘라’ 개막 첫주 기간인 5월 12~25일 진행하는 행사로, 이 기간 관객들에게 20주년 기념품을 증정한다. 연말에는 오디컴퍼니 대표작에 출연한 배우들이 주요 넘버(노래)를 선보이는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신진 예술가를 도우려는 취지에서 ‘창작 공모전’을 열고, 기부와 소외계층 초대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윤종성 (js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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