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년 불법 매설 미군 송유관 제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미군이 전북 군산시 옥서면 일대에 불법 매설해 사용하다 폐쇄된 송유관이 제거된다.
군산시는 국방시설본부가 옥서면 옥구저수지 인근 지하에 묻혀있던 주한미군 폐송유관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거되는 송유관은 옥구저수지 인근 160m 구간에 묻힌 것으로, 1940∼1950년대에 미 공군 군산비행장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매설된 8㎞ 길이의 송유관 중 일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이 전북 군산시 옥서면 일대에 불법 매설해 사용하다 폐쇄된 송유관이 제거된다.
군산시는 국방시설본부가 옥서면 옥구저수지 인근 지하에 묻혀있던 주한미군 폐송유관 제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거되는 송유관은 옥구저수지 인근 160m 구간에 묻힌 것으로, 1940∼1950년대에 미 공군 군산비행장에 유류를 공급하기 위해 매설된 8㎞ 길이의 송유관 중 일부다.
이 폐송유관은 군산시가 국방부와 공동 조사를 통해 지난해 3월 찾아냈다.
철거작업은 이달 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국방부가 지하 송유관이 더 있는지를 추가 조사해 확인되면 모두 철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옥구저수지 인근을 중심으로 불법 매립된 송유관이 일부 더 있을 가능성이 있어 발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토양 오염 사실이 드러나면 정화작업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전북 군산시 옥서면 일대에 60년 이상 불법으로 묻혀있던
전주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 연예인 부부 층간소음에 너무나 지칩니다”(종합)
- 박수홍 측 “재산분할 합의 의지 없어…친형·형수 횡령혐의 고소”
- “은행지점장이 대출 원하는 내 여자친구를 술자리로 불렀다”
- “맹견에 물려 6~7분 끌려다녀” 애견카페서 개물림사고
- 의류수거함에 여자속옷 버렸더니 생긴 끔찍한 일 [이슈픽]
- 현직 지청장 “윤석열 정치 행보 우려”...검찰 내 갑론을박
- ‘집단면역’ 이스라엘군, 야외서 마스크 벗는 실험 착수
- 윤미향 “‘갈비뼈 골절’ 할머니에 노래 시켰다? 허위 사실”
- “손가락 물어서…” 20대男, 맨손으로 강아지 때려 죽였다
- 35년간 서랍서 잠자던 미개봉 게임…경매서 7억여 원에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