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출시 첫날 성적표는?
6일 쌍용차에 따르면 지난 5일 출시된 신형 스포츠&칸은 판매 첫날 1300여대가 계약됐다. 기존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가 3월에 1496대, 2월에 603대가 판매된 것을 감안할 때 괜찮은 실적을 올린 것이다.
신형 스포츠&칸은 2018년 스포츠, 2019년 칸 출시 이후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통합해 탄생한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정통 픽업 트럭의 터프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연간 자동차세 2만 8500원과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차량가격의 10%) 등이 가능해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하는 고객들의 구매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가 절대강세이던 픽업트럭 시장에는 수입차들이 잇달이 신차를 선보이며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쉐보레의 콜로라도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지프는 지난해 9월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선보였으며 포드코리아는 이 달부터 '레인저 와일드트랙(Ranger Wildtrak)'과 '레인저 랩터(Ranger Raptor)'를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쌍용차도 이를 의식한 듯 신형 스포츠&칸으로 시장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 홈페이지(이벤트)에서 신형 스포츠&칸의 다양한 레저활동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다운받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SNS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JBL 블루투스 스피커(5명) ▲어반캠프닉 패키지(10명) ▲백화점 상품권(3만원/20명) ▲스타벅스 커피교환권(500명) 등을 제공하고, 즉석 경품 당첨 이벤트를 통해 ▲교촌치킨(300명) ▲GS25 1,000원(3,000명)도 제공한다.
쌍용차는 이날 10시부터 쌍용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형 스포츠&칸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해 신차소개 영상 등을 최초로 공개했다. 쇼케이스는 신형 스포츠&칸의 주요 특장점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면서고 인상 깊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모험과 도전을 통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셀럽들의 시승 및 리뷰 등으로 구성됐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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