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6년 연속 선정

권형진 기자 2021. 4. 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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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성대는 지난 5년 동안 낙산을 중심으로 한 마을 역사 체험, 증강현실(AR) 활용 삼선동 마을지도 그리기, 성북 100경 챗봇 실습 등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대중화에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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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인문학 대중화에 거점 역할 수행
올해는 인공지능 활용 환경문제 해결 주제로
한성대 학술정보관이 2019년 진행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활동 사진 (한성대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한성대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6년 연속 선정이다. 한성대는 지난 5년 동안 낙산을 중심으로 한 마을 역사 체험, 증강현실(AR) 활용 삼선동 마을지도 그리기, 성북 100경 챗봇 실습 등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대중화에 거점 역할을 수행해왔다.

올해는 '인공지능으로 녹색지구 한걸음!'을 주제로 성북구 소재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환경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환경문제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시도해 보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환경,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인 윤경준 한성대 교수와 지준 교수의 강연을 비롯해 식물을 관리하는 인공지능 키트를 직접 코딩해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한성대 대규모 메이커 스페이스를 탐방해 가상현실(VR)·AR, 3D프린팅, 모션트래킹 등 첨단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는다.

김귀옥 한성대 학술정보관장은 "청소년들에게 대학교수와 현직 전문가로부터 해당 지식과 이슈를 직접 전해들을 수 있는 차별화된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학생들이 인간의 삶을 되돌아보고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는 학술정보관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수준 높은 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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