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축제' 당초보다 4일 앞당겨 오는 8일 종료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2021. 4. 6. 10: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당초보다 4일 앞당겨 오는 4월 8일 종료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99년 만의 가장 이른 벚꽃 개화와 지난 주말 내린 봄비로 인해 벚꽃의 낙화율이 60%를 넘겨 당초 일정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아쉬운 점이 많지만 내년 봄 마스크 없는 축제 현장을 기대하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통‧보행자 통제도 8일 해제
제한적 관람 '봄꽃산책' 도 종료일 4월 7일로 앞당겨
온라인 봄꽃축제는 4월 30일까지 정상 운영
벚꽃이 만개한 여의서로 봄꽃길 모습.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당초보다 4일 앞당겨 오는 4월 8일 종료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99년 만의 가장 이른 벚꽃 개화와 지난 주말 내린 봄비로 인해 벚꽃의 낙화율이 60%를 넘겨 당초 일정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는 것.

이에따라 3월 31일 오전 9시부터 4월 12일 정오까지 예정되어 있던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 1.7km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도 오는 8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해제된다.

보행자 통제 또한 교통 통제와 함께 앞당겨, 8일 오후 2시에 해제한다.

제한적 관람 '봄꽃산책'도 기간을 단축해 오는 7일까지만 선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5일~7일까지 관람을 신청한 일반 주민은 총 3만4969명이며 이가운데 1천80명이 선정됐다.

32.4: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인데 구는 대상자에 대한 전산 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정했으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를 통해 전 과정을 생중계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여의도 벚꽃산책 대상자들에게 본인 확인을 위한 QR코드를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전송했다"며 "QR코드와 신분증을 대조한 후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리 입장은 불가하기 때문에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객은 지정된 시간에 맞춰 체온 측정을 거친 후 행사장내 입장이 가능하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구는 매 회차가 끝나면 시설물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채현일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가 일찍 끝나게 되어 아쉬운 점이 많지만 내년 봄 마스크 없는 축제 현장을 기대하며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