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도산서원' 이황의 700리 귀향길 답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퇴계 이황(1501∼1570)은 '동방의 주자'로 불린 조선 시대 유학자다.
'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푸른역사)는 1569년 이황이 벼슬자리에서 물러나 고향인 안동 도산으로 내려간 마지막 귀향길을 450여 년 전 일정 그대로 '도보 답사'한 기록이다.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은 추천사에서 "퇴계를 떠올리게 하는 이 길은 이 시대 우리에게 딱 좋은 성찰과 구도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 출간
퇴계 이황(1501∼1570)은 ‘동방의 주자’로 불린 조선 시대 유학자다. ‘퇴계의 길에서 길을 묻다’(푸른역사)는 1569년 이황이 벼슬자리에서 물러나 고향인 안동 도산으로 내려간 마지막 귀향길을 450여 년 전 일정 그대로 ‘도보 답사’한 기록이다.
이광호 전 연세대 교수, 정순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공동 저자로 참여한 13인의 도산서원 ‘참공부모임’ 회원들이 서울에서 안동까지 243㎞를 걸은 뒤 구간별로 글을 나눠 썼다. 700리 여정은 서울 광화문에서 시작해 남양주, 양평, 여주, 충주, 단양, 죽령, 영주, 안동 도산서원으로 이어진다. 남한강의 강변길을 따라 충주에 이르고, 충주호에서 단양팔경을 지나 낙동강을 끼고 도산에 다다르는 길이다.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은 추천사에서 “퇴계를 떠올리게 하는 이 길은 이 시대 우리에게 딱 좋은 성찰과 구도의 길”이라고 말했다. 도산서원 참공부모임은 퇴계의 정신을 참답게 공부하고 세상에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2015년 만들어졌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시 화목하자”더니…박수홍 사생활 폭로 친형의 ‘자충수’
- 선거이틀전 2시간내내 ‘野의혹 방송’… 野 “김어준의 뉴스공작”
- 가수 문주란, 남진 스캔들·음독·유부남과 불륜 고백
- 박영선 캠프 “사전투표 이겼다” 문자…선관위 조사 착수
- 文정권 4년이 만든 ‘이상한 나라’
- 文, 법을 권력독점 도구 삼아 민주주의 파괴…‘법에 의한 지배’
- ‘BTS 제이홉 친누나’ 인플루언서 정지우, 다음 달 결혼
- ‘여고생 스타킹 변태’ 30대 “장기기증 할테니 양형 줄여달라”
- “친모 석씨, 아이 시신 발견하고 옷과 신발 구매”
- “김어준엔 과태료 부과 왜 안하나”… 시민들 뿔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