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식·국채 '훨훨'..달러 '비실비실'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1. 4. 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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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시장과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달러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달러는 올해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바닥을 찍고 상승했다.

웰스 파고의 에릭 넬슨 거시전략가는 "시장에서 현재 가장 까다로운 것은 미국 경제 뉴스에 대한 달러의 민감도를 알아내는 것"이라며 "달러가 더이상 안전하지 않고 위험한 통화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면 엄청난 체제 변화이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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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미국 주식시장과 국채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달러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달러는 올해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바닥을 찍고 상승했다. 미국 경제가 가파르게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하지만 달러 인덱스는 이날 0.4% 빠진 92.59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5일 이후 고점인 93.44(3월 31일)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핵심은 지난 2일 최소 단기적인 추세에서 낙관적 전망을 가능하게 한 고용지표가 발표됐지만,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91만 6천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마트이미지 제공
웰스 파고의 에릭 넬슨 거시전략가는 "시장에서 현재 가장 까다로운 것은 미국 경제 뉴스에 대한 달러의 민감도를 알아내는 것"이라며 "달러가 더이상 안전하지 않고 위험한 통화의 단계로 접어들었다면 엄청난 체제 변화이기 때문에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한 2조 달러(약 2247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계획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의 반발에도 재원 마련을 위해 법인세 인상안을 담은 인프라 투자계획을 밀어붙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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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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