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AZ 백신 젊은 층 접종 제한할 수도..혈전 우려"

김용철 기자 2021. 4. 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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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젊은 층에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지 매체인 채널4뉴스는 고위급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혈전 우려를 이유로 이같은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MHRA는 코로나19 예방에서 백신의 이득이 혈전 발생에 대한 잠재적 위험보다 훨씬 크다는 입장을 밝히며 접종 대상이 되면 계속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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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건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젊은 층에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5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지 매체인 채널4뉴스는 고위급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혈전 우려를 이유로 이같은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채널4뉴스는 "자료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30세 밑으로는 다른 백신을 접종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논의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아직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MHRA는 코로나19 예방에서 백신의 이득이 혈전 발생에 대한 잠재적 위험보다 훨씬 크다는 입장을 밝히며 접종 대상이 되면 계속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영국에 기반한 AZ 백신은 다국적 제약사 AZ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것입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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