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車 반도체 품귀에 아산공장 멈춘다.. 노조와 일정 조율 중

지용준 기자 2021. 4. 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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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이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아산공장 휴업을 위해 노조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그동안 현대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에 일부 차종의 생산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업계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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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이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사진=현대자동차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현대자동차의 아산공장이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로 아산공장 휴업을 위해 노조와 일정을 조율 중이다.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멈추면 그랜저 인도 시점이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 완성차업체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본다.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와 다른 부품들의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이 어려워졌다.

현대차는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울산1공장의 휴업을 결정했으며 나머지 공장의 특근도 중단했다.

그동안 현대차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에 일부 차종의 생산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고 반도체 기업의 공급능력이 자동차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업계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이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보인다. 일각에서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3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이마저도 확정적이지 않아서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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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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