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드로 불편해진 관계..오늘 인도·러시아 외교장관 회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에 참여하는 인도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두 국가는 오랜 파트너였지만 인도는 쿼드를 통해 미국과 관계를 가까이하고 있고, 러시아는 미국의 압박 속에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대사관 성명에도 인도를 비롯한 쿼드 회원국인 미국, 일본, 호주는 5일부터 사흘간 프랑스와 함께 인도 벵골만에서 해상 연합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우연 기자 =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에 참여하는 인도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외교장관 회담을 한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며 불편해진 양국이 보다 가까워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도 NDTV,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뉴델리에서 S.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만난다.
라브로프 장관은 5일 오후 9시 뉴델리에 도착했으며 6일 회담 후 오후 4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떠날 예정이다.
앞서 주인도 러시아대사관은 성명에서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러시아 정부가 호의와 합의, 평등 원칙에 입각한 공동의 일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다며 '대결과 블록 형태의 접근'을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인도·일본·호주와 쿼드를 추진하고 인도·태평양전략을 펼치는 것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셈이다.
그러면서 인도와의 관계를 '특별하고 특권을 지닌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정의하며 러시아 외교 정책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말했다.
두 국가는 오랜 파트너였지만 인도는 쿼드를 통해 미국과 관계를 가까이하고 있고, 러시아는 미국의 압박 속에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대사관 성명에도 인도를 비롯한 쿼드 회원국인 미국, 일본, 호주는 5일부터 사흘간 프랑스와 함께 인도 벵골만에서 해상 연합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serendipit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동훈의 그녀는 누구…7년 전 노란 모자를 쓴 여인, 할리우드 스타
- 안정환, 81세 몸짱 할머니 비키니 뽕에 당황…"혜원이 거 말고 처음"
- 도쿄도지사 女후보, 돌연 상의 탈의 "나 귀엽죠? 6분간 충격 방송
- "녹음 안 했으면 빨간줄, 나뿐일까"…동탄 20대 '성범죄 누명' 벗고도 씁쓸
- [단독] '최진실子' 지플랫, 여자친구 당당 공개? 근육 과시 속 미모 여성 볼키스
- 효민, 비키니 입고 볼륨 몸매 과시…잘록 허리까지 [N샷]
- 이영자, 아무도 몰랐던 5월 모친상…"어머니 위해 가족장으로 진행"
- 임영웅 남성 비하 용어 썼다고? 유튜브에 악플 테러…어떤 말 했길래
- 김연경 "박명수, 국대 은퇴식에 초대했는데 불참…유재석도 왔는데" 폭로
- 최지우 "김태희와 육아템 공유…딸끼리 1살 차이, 교류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