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 니치 향수 사업 강화..'조 러브스' 론칭

조윤주 2021. 4. 6. 0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뷰티 기업 중 가장 많은 니치 향수 판권을 보유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향수 브랜드를 추가하며 니치 향수 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영국 니치 향수 브랜드 조 러브스(JO LOVES)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가로수길에 팝업 매장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조 러브스는 국내 정식 론칭 이전부터 향수 애호가들 사이에서 국내에서 판매됐으면 하는 니치 향수 브랜드로 손 꼽혀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조 러브스 포멜로 컬렉션

국내 뷰티 기업 중 가장 많은 니치 향수 판권을 보유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신규 향수 브랜드를 추가하며 니치 향수 사업을 강화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영국 니치 향수 브랜드 조 러브스(JO LOVES)의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가로수길에 팝업 매장을 오픈한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조 러브스를 포함해 딥티크, 바이레도, 에르메스 퍼퓸, 메모, 엑스니힐로 등 총 9개 향수 브랜드를 확보하게 됐다.

조 러브스는 천재적인 조향사 조 말론 CBE(대영제국 훈장)가 2011년 영국 런던에서 론칭한 브랜드다. 개인의 취향이나 기준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향수가 아닌 기호와 시대를 뛰어넘는 향수를 만들겠다는 결심에서 탄생됐다. 조 말론 CBE의 천부적인 후각과 영감, 추억을 바탕으로 조향된 깊고 섬세한 향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조 러브스는 국내 정식 론칭 이전부터 향수 애호가들 사이에서 국내에서 판매됐으면 하는 니치 향수 브랜드로 손 꼽혀 왔다. 특히 독특한 시향 공간으로 구성된 조 러브스 런던 매장은 영국 여행 시 꼭 들려야 할 명소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조 러브스 협업 향수를 출시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 러브스 론칭과 함께 오픈하는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 운영된다. 런던 매장과 동일한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시향지에 의존하는 기존 시향 방식이 아닌 '향기 타파스 바'를 운영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조 러브스 가로수길 팝업 매장에서는 브랜드의 모든 향수 컬렉션과 바디케어, 홈 캔들(향초)을 만나 볼 수 있다.

김묘순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코스메틱 본부장은 "국내 니치 향수 시장이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규 향수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해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며 "니치 향수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을 떠올릴 수 있도록 차별화 된 브랜드 확보로 입지를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