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드북'에 차지연·아이비·김세정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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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레드북'에 차지연, 아이비, 김세정이 합류한다.
6일 주최사 아떼오드에 따르면 세 배우는 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여성인 '안나'역을 맡는다.
'시카고', '위키드', '지킬앤하이드' 등 꾸준히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아이비는 2018년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안나' 역을 맡았다.
뮤지컬스타 차지연은 처음 안나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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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레드북'에 차지연, 아이비, 김세정이 합류한다.
6일 주최사 아떼오드에 따르면 세 배우는 현실의 고단함을 발칙한 상상으로 견디고 미래를 꿈꾸는 여성인 '안나'역을 맡는다.
로맨틱 코미디인 '레드북'은 약혼자에게 첫 경험을 고백했다가 파혼당해 도시로 건너온 여인 '안나'와 할머니의 유산 상속 문제로 안나를 찾아온 변호사 '브라운'이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내용이다.
'시카고', '위키드', '지킬앤하이드' 등 꾸준히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아이비는 2018년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안나' 역을 맡았다.
뮤지컬스타 차지연은 처음 안나로 합류한다. 차지연은 최근 연극 '아마데우스'와 '그라운디드' 등으로 더 깊은 내면 연기를 보여줬다.
김세정 역시 안나 역은 처음이다.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출연했고 지난해 뮤지컬 '귀환'으로 뮤지컬배우로 데뷔했다.
사랑도 여자도 책으로만 배운 순진하고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 역에는 뮤지컬배우 송원근과 서경수, 그리고 그룹 SF9의 인성이 함께한다.
또 여장 남자 '로렐라이'역에는 홍우진, 정상윤, 조풍래가, 로렐라이 언덕의 회장 '도로시'와 브라운의 할머니 '바이올렛' 역에는 지난 시즌과 같이 김국희, 방진의가 합류한다.
공연은 6월8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해 8월22일까지 이어진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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