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안산·강릉·대구·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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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산하 미술은행은 '2021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오는 7일부터 12월1일까지 지역 미술관 및 문화예술회관 4곳에서 개최한다.
4월7일부터 5월23일까지 안산 단원미술관에서는 '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을, 7월7일부터 8월4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자연으로부터', 9월15일부터 10월13일까지 대구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는 '우연적 시점', 10월20일부터 12월1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는 '풍경' 전시를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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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 산하 미술은행은 '2021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오는 7일부터 12월1일까지 지역 미술관 및 문화예술회관 4곳에서 개최한다.
4월7일부터 5월23일까지 안산 단원미술관에서는 '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을, 7월7일부터 8월4일까지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자연으로부터', 9월15일부터 10월13일까지 대구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는 '우연적 시점', 10월20일부터 12월1일까지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는 '풍경' 전시를 각각 개최한다.
단원미술관에서 열리는 '위기의 시대-재구성된 보통'전은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 속 보통의 순간들을 예술가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하인두의 '승화'(1977), 이배의 'Landscape'(2020)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자연으로부터'전은 석철주의 '신몽유도원도 13-30'(2013), 이동엽 '사이'(2002) 등 자연경관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웃는얼굴아트센터의 '우연적 시점'전은 풍경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고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풍경'전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워진 요즘, 김병종의 '생명의 노래-화홍산수'(2016), 김선두의 '느린 풍경-산이길'(2020)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풍경의 정취를 선사한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은 지역 미술계와 관람객의 꾸준한 호응을 얻어 왔다"며 "소장품 전시와 함께 작품 대여 사업을 통해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추고 찾아가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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