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고용시장 회복에 페이스북·구글·MS, 나란히 '역대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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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 대형 정보통신(IT)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반등했다.
미 고용시장이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신규 일자리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IT 등 전 종목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형 IT주의 선전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추진하하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해 뉴욕증시의 무게추가 성장주에서 경기순환주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동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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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 대형 정보통신(IT)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반등했다. 미 고용시장이 완전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신규 일자리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면서 IT 등 전 종목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3.4% 오른 308.91달러에 장을 마감해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각각 4.2%, 2.8% 상승해 역시 최고가를 기록했다. 애플과 아마존도 최고가 경신은 하지 못했으나 각각 2.4%, 2.1% 올랐다.
이날 대형 IT주의 선전은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추진하하고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해 뉴욕증시의 무게추가 성장주에서 경기순환주로 이동하는 가운데 이동한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앞서 'IT 공룡'주들은 코로나19 사태 직후 증시 급반등을 주도했으나 최근 친환경에너지와 여행 등 분야로 자금이 빠져나가 성장세가 주춤했다. 그러나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91만6000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압도하고 긍정적인 경기회복 지표가 발표되면서 다시 상승세로 선회했다.
한편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이달 말 공개될 페이스북의 1분기 주당 순이익과 매출은 각각 30% 이상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다. 또 경제 정상화 이후에도 대형 IT주들이 건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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