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서로 맞붙었다..박영선-오세훈 토론 장면

박원경 기자 2021. 4. 6.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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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5일) 마지막으로 열린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는 박영선, 오세훈 두 후보가 서로의 공약과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을 가지고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짓말한 후보가 시장이 되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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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부산시장 등을 뽑는 재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제(5일) 마지막으로 열린 서울시장 후보 TV토론회에서는 박영선, 오세훈 두 후보가 서로의 공약과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을 가지고 치열하게 맞붙었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영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처가 땅 보상 관련 해명이 거짓말이라고 몰아붙였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거짓말한 후보가 시장이 되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가르칠 것이 없습니다.]

오 후보는 박 후보야말로 거짓말 후보라고 맞섰습니다.

재보선에 후보를 안 내기로 했던 민주당이 말을 뒤집었다는 것입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박영선 후보의 존재 자체가 거짓말 아닙니까? (무슨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네?) 아니 후보 안 내기로 하지 않았습니까?]

오 후보는 박 후보의 대표 공약을 집중 공략했습니다.

땅이 없는데 공공임대 주택 30만 가구 공급 약속이 가능하냐는 것입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또 30년 된 임대아파트를 부수고 짓겠다고 그러는데 6개 단지에 1만 가구밖에 없어요. 이걸 자꾸 7만 6천 가구라고 하니까.]

박 후보는 재건축 용적률 상승과 공공부지 활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용적률 높이고요 저것을 설계를 지금보다 1-2인 가구 중심으로 하면 충분히 나옵니다. 공공임대주택단지는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또 용산참사 책임론, 현 정부 공시가격 상승 등을 두고도 두 후보는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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