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어준 찾아간 박영선 "文 생각하면 가슴아려..눈물이 난다"

최경민 기자 2021. 4. 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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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 내년에 치러야 할 대선, 이런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지금 벌써 이명박 시절로 돌아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된 이후 지난달에만 세 차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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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씨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사진=TBS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 내년에 치러야 할 대선, 이런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딴지방송국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지금 벌써 이명박 시절로 돌아가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님하고 저하고 헤어지던 날, 대통령이 보여주셨던 그 간절한 눈빛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리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선거다. 다음 선거는 바로 대선”이라며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하면 우리의 모든 가치가 또 다시 10년 전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가지 않았다고 해명하는 것과 관련해 "이 사람 거짓말한다는 게 확실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 후보와의 토론 당시 "(측량에) 안 갔다고 해놓고 잠깐 호흡중지가 있었다"며 "그래놓고 기억 앞에 겸손하라고 하더라. 처음에 저게 무슨 소리인가 했다. 100% 거짓말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 후보와 격차가 20%포인트 정도 났던 것과 관련해 "저랑 같이 돌아다니는 기자들도 헷갈려 한다"며 "현장은 정말 안 그렇다"고 언급했다.

박 후보는 "젊은이들이 와서 사진찍자고 하고, 1번 찍는다고 하고 그런다"며 "기자들이 어리둥절해 한다. 혹시 여론조사 바뀐거 있냐고 묻는다. 저도 그렇게 느낀다"고 밝혔다.

김어준씨가 "지지자가 없는 게 아니라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하자 박 후보는 "분명한 것 같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친여 진영의 '빅 마우스' 김어준씨의 방송에 적극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박 후보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된 이후 지난달에만 세 차례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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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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