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북핵·탄도미사일 국제사회 위협..주민 학대 기록할 것"

김정률 기자 2021. 4. 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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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국제사회를 위협한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는 이날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를 인용해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가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현대화를 포함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현황을 상세히 제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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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무부에서 ’2020 국가별 인권보고서' 발표 관련 기자회견을 마치고 떠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국제사회를 위협한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주민 학대' 사례를 기록으로 남겨 보존하겠다고 했다.

미국의소리(VOA)는 이날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를 인용해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가 고농축 우라늄 생산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현대화를 포함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위배되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 현황을 상세히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유엔의 제재는 유엔에 의해 금지된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런 프로그램은) 주변국, 더 넓게는 국제사회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국무부는 북한의 인권 상황과 관련해 북한 내 인권 침해 사례를 축적해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인권 유린과 침해에 관한 정보를 기록하고 보존하며, 독립적인 정보에 대한 접근을 늘리는 한편, 북한의 인권 존중을 촉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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