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손흥민 사진에도.."라멜라, SON한테 패스 했어야지!"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2021. 4. 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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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NS가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을 반기는 게시물을 올렸다.

팬들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은 라멜라를 언급했다.

손흥민에게 패스했으면 골로 연결될 가능성이 더 높았지만, 라멜라의 선택은 케인이었다.

토트넘 SNS가 뉴캐슬전 후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을 반기는 게시물을 올렸는데, 팬들은 '라멜라가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손흥민의) 골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라멜라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해야 했다' 등 아쉬움 섞인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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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SNS 캡처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토트넘 SNS가 부상 복귀전을 치른 손흥민을 반기는 게시물을 올렸다. 팬들은 결정적인 찬스에서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은 라멜라를 언급했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 0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케인이 멀티골을 넣었지만, 경기 종료 5분 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토트넘은 승리를 날렸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전반전을 시작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됐다.

좀처럼 활약이 없었던 손흥민은 후반 39분 좋은 골 기회를 만드는 듯했다. 하지만 라멜라의 아쉬운 판단 미스로 그 기회는 없었다.

상황은 이러했다. 역습 찬스에서 라멜라는 수비 한 명만 앞에 둔 상황에서 문전까지 공을 몰고 들어갔다. 바로 오른쪽엔 손흥민이 있었다. 그러나 라멜라는 주춤하다가 왼쪽으로 파고드는 케인에게 패스를 했다. 케인은 넘어지면서 슈팅을 했지만 골대를 때렸다. 손흥민에게 패스했으면 골로 연결될 가능성이 더 높았지만, 라멜라의 선택은 케인이었다.

경기 후 라멜라는 팬들의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토트넘 SNS가 뉴캐슬전 후 손흥민의 부상 복귀전을 반기는 게시물을 올렸는데, 팬들은 '라멜라가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면 (손흥민의) 골이 나올 수 있었을 텐데', '라멜라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해야 했다' 등 아쉬움 섞인 비난을 쏟아냈다.

라멜라는 이번 시즌 리그 18경기에 나서 단 1골 만을 기록하고 있다. 매년 경기력이 저하되고 있다는 혹평을 받고 있다.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jinju217@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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