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방역 책임자 "다음 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될 것"

정성진 기자 2021. 4. 6. 0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이 다음 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현지시각 5일 와이넷 뉴스와 인터뷰에서 "다음 주까지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쉬 교수는 그러나 실내 그리고 다중이 모이는 행사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이스라엘이 다음 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코로나19 방역 책임자인 나흐만 아쉬 교수는 현지시각 5일 와이넷 뉴스와 인터뷰에서 "다음 주까지는 실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쉬 교수는 "지난 4일 보건부 관리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했으며, 수일 내에 다시 공청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할 것이다. 우리의 제안이 실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쉬 교수는 그러나 실내 그리고 다중이 모이는 행사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여전히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쉬 교수는 이스라엘의 감염 재생산지수가 이날 0.71로 상승했지만, 지난 한 주간의 축제의 여파이며 예상했던 부분인 문제인 만큼 걱정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또 최근 화이자가 12∼15세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를 내놓은 만큼, 의료관리기구 및 학교들과 청소년 접종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9일 화이자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에서는 이날까지 전체 인구의 약 52%에 해당하는 483만 9천여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 속도전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봉쇄를 해제했습니다.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