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 '주식 손해' 깜짝 카메라 .. 이솔이 "정 떨어질 뻔"

박정수 2021. 4. 5. 2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상이몽2' 박성광, 박영진, 오나미가 깜짝카메라를 준비했다.

5일 방송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동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 오나미, 박영진이 김가현과 이솔이를 속이기 위한 '주식 손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내 박성광은 김가현에 "박영진이 가장 미웠을 때가 언제냐"며 집요하게 질문해 분위기가 다시 살얼음판이 되어버렸다.

알고보니 이 상황은 박성광, 박영진, 오나미가 준비한 깜짝 카메라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동상이몽2' 박성광, 박영진, 오나미가 깜짝카메라를 준비했다.

5일 방송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동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 오나미, 박영진이 김가현과 이솔이를 속이기 위한 '주식 손해' 깜짝 카메라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념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평소 박영진이 기념일을 잘 챙긴다며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박성광은 "(전 여자친구들도)예전부터 챙겼나?"라고 이야기를 꺼내며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그 모습을 본 오나미는 이솔이와 김가현에 "요즘 행복하냐"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내 박성광은 김가현에 "박영진이 가장 미웠을 때가 언제냐"며 집요하게 질문해 분위기가 다시 살얼음판이 되어버렸다. 김가현은 "오빠가 일에 대해서 예민하다" 말했고 박영진은 떨떠름한 모습을 보였다.

박영광은 박영진이 예전부터 동료들이 피했다며 아슬아슬한 대화주제를 이어갔다. 계속되는 선넘는 말에 분위기는 험악해졌고 오나미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주식으로 화제를 바꿨다. 이솔이는 "하던 지분을 박성광에 넘겼다"며 말을 이었고 박성광은 오나미에 줬던 도움을 언급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오나미가 "영진오빠는 주식안하냐"는 질문에 박영진은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하지만 눈치채지 못한 채 계속해서 주식 얘기를 이어갔고 박영진은 "나미는 주식 얘기를 왜 하냐. 남의 속도 모르고 주식 얘기한다. 주식때문에 손해 본 사람도 있는데"라고 말하며 불쾌해 했다. 김가현은 왜그러냐며 말렸고 박영진은 결국 몰래 주식한 얘기를 털어놨다. 1,500만원을 빌려 주식한 이야기를 꺼냈고 "박성광을 믿고 들어갔다 이렇게 됐다. 귀가 얇으니까 잘 속고 그러는 거다"며 폭로 분위기가 되며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알고보니 이 상황은 박성광, 박영진, 오나미가 준비한 깜짝 카메라였다. 오나미는 "둘이 싸우면 난 울 자신있다"며 자신있는 모습을 드러냈고 실행에 옮겼다. 오나미가 갑작스럽게 눈물을 보이자 김가현과 이솔이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황을 더 극적으로 만들려 박성광이 폭풍 연기하자 이솔이는 실망한 기색을 보이며 눈물을 훔쳤다. 이어 "말을 왜 이렇게 못되게 하냐"며 울분을 토했다. 김가현 역시 "자기들이 잘못하고 왜 엄한 사람을 잡냐"며 이솔이를 위로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박성광은 뜬금없이 꽃다발을 들고 나오며 쌩뚱맞게 깜짝 카메라가 마무리됐다. 그 모습을 본 이솔이는 박성광에 "나 진짜 정떨어질 뻔했다"며 돈 빌려준 게 사실인지 바로 체크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위의 웃음 자아냈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