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재혼한 남편과 비슷한 시기 갱년기, 또 결혼해야 하나 고민"(동상이몽2) [TV캡처]

이소연 기자 2021. 4. 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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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혜영이 결혼생활의 위기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이혜영이 출연했다.

그러면서 이혜영은 "서로 받아주기를 바라니까 부딪치게 디더라. 끝까지 싸운 적도 있다. 또 결혼을 해야 하나 걱정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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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방송인 이혜영이 결혼생활의 위기를 털어놨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로 이혜영이 출연했다.

지난 2011년 사업가와 재혼한 이혜영은 "제 남편은 저보다 한 살 많다. 갱년기가 남편과 비슷한 시기에 왔다. 제가 조금 먼저 오고 그 다음 남편이 왔다. 남편이 갑자기 돈 벌기 싫다더라. 일하기 싫고 죽고 싶다더라"고 회상했다.

김구라는 "이혜영 씨는 뭐라고 했냐"고 물었고, 이혜영은 "난 더해! 했다"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혜영은 "서로 받아주기를 바라니까 부딪치게 디더라. 끝까지 싸운 적도 있다. 또 결혼을 해야 하나 걱정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또 헤어져야 하나'가 아니라 '또 결혼해야 하나' 생각하냐"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혜영은 "제가 좀 긍정적이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대화를 많이 했다. 5차례 대화를 시도했다. 눈이 부울 정도로 울고 대화로 풀었다. 지금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갔다. 갱년기는 서로 이해하고 받아줘야지 우리 와이프가 와봤자지 생각하면 안 된다"고 소신을 털어놨따.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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