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72명..일일 사망자 19명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일 1572명을 기록했다.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9시30분 기준 1572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일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일만에 2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48만8058명이다.

5일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신규 사망자는 19명이다. 누적 사망자수는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9268명이다.

5일 도쿄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49명이다.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12만2951명이다.

이날 도쿄도 사망자는 3명이다. 도내 누적 사망자는 1779명이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가나가와(神奈川)현·지바(千葉)현·사이타마(埼玉)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에 감염 확산 억제를 위해 발령했던 긴급사태 선언을 지난달 22일 0시부터 해제했다.

도쿄도는 긴급사태 해제 이후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음식점 등에 오후 9시 폐점 등 단축영업을 당부하고 있다. 그러나 감염자 수 증가가 계속되면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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