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지선도 반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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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수서~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도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5일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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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이 5일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동건의문에서 기관장들은 충북혁신도시가 교통 정주 여건이 전국 혁신도시 중 최하위이고, 특히 철도 접근성이 가장 낮아 충북혁신도시를 경유하는 철도 건설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부권 지역발전 신성장 거점도시인 충북혁신도시의 발전과 수도권‧중부권의 상생 발전을 통해 고르게 잘 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중부 내륙철도 지선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군은 이들 기관장이 서명한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하고 중부내륙철도 지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을 연결하는 55.3㎞의 일반철도이며, 비용편익분석 결과 0.8로 비수도권 노선 중 우수한 편에 속한다,
기존 노선인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를 활용해 사업비는 최소화하면서 과부하 된 경부선의 수요를 분담하고 중부내륙선의 기능을 강화하는 등 국가철도망 운영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철도 건설로 1만 9193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서울(수서)부터 충북혁신도시까지 환승 없이 40분, 청주공항까지 52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획기적인 교통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앞서, 음성군은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을 염원하는 7만 명의 서명부와 서울(강남), 경기도, 충북도 국회의원 9명의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또한, 6개 사회단체로 결성된 ‘음성군 철도대책위원회’와 함께 결의대회, 국회, 정부부처 방문 등 활발한 유치 활동을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국가철도망 계획 확정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목소리를 내준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마지막까지 중부내륙철도 지선(감곡~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건설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주 기자(springk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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